LTV란 무엇인가요?

LTV란 무엇인가요?
Photo by Towfiqu barbhuiya / Unsplash

부동산 관련 뉴스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LTV(Loan To Value)입니다. LTV는 말 그대로 ‘담보인정비율’을 뜻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부동산을 담보로 얼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집값이 5억 원이고 LTV가 60%라면,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입니다. 나머지 2억 원은 본인의 자금으로 마련해야 하죠.

정부는 이 LTV 규제를 통해 시장 과열을 막거나, 경기 부양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LTV를 높이면 대출 가능 금액이 커져 집을 사기 쉬워지고, 낮추면 반대로 대출이 어려워져 수요가 줄게 됩니다.

지역이나 대출 목적, 주택 가격에 따라 LTV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정책 변화에 따라 수시로 조정되기 때문에 관련 뉴스나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TV는 ‘내가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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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보지 않았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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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을 계획을 세우거나, 짧은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매주 혼란스러운 사회 이슈를 따라가던 웬즈데이터지만, 이번 주만큼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삶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쉬는 날이 기다려지는 이 시기, 숫자로 삶을 되돌아보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보내고 있는 시간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 전체의 기대수명은 83.

우리는 왜 서울이어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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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뛰지 못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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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변이나 공원을 걷다 보면 러닝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칩니다. 하루 5km를 꾸준히 뛴다는 직장 동료도 있고, 하프 마라톤을 준비 중이라는 친구도 있습니다. 피트니스 앱은 ‘월간 러닝 거리 순위’를 보여주고, SNS에는 아침 러닝 인증샷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이쯤 되면 마음이 동합니다. “나도 한번 뛰어볼까?” 동시에 머릿속은 복잡해집니다. 지금 이 상태로

존2 러닝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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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들이 자주 말하는 ‘존2(Zone 2) 러닝’은 심박수 기반 훈련 구간 중 하나입니다. 전체를 다섯 단계로 나눴을 때 존2는 비교적 낮은 강도지만, 긴 시간 지속할 수 있어 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흔히 “달리면서 대화가 가능한 정도”라고 설명됩니다. 존2 범위를 정하는 핵심은 최대심박수를 어떻게 계산하느냐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은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