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란 무엇인가요?
부동산 관련 뉴스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LTV(Loan To Value)입니다. LTV는 말 그대로 ‘담보인정비율’을 뜻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부동산을 담보로 얼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집값이 5억 원이고 LTV가 60%라면,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입니다. 나머지 2억 원은 본인의 자금으로 마련해야 하죠.
정부는 이 LTV 규제를 통해 시장 과열을 막거나, 경기 부양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LTV를 높이면 대출 가능 금액이 커져 집을 사기 쉬워지고, 낮추면 반대로 대출이 어려워져 수요가 줄게 됩니다.
지역이나 대출 목적, 주택 가격에 따라 LTV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정책 변화에 따라 수시로 조정되기 때문에 관련 뉴스나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TV는 ‘내가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