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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와 소고기, 뭐가 맞을까?
‘쇠고기’와 ‘소고기’, 둘 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맞춤법 사전에서 두 단어의 관계를 살펴보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표준어는 ‘쇠고기’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쇠고기’를 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에 고기 ‘고기’를 붙인 말이지만, 중세국어 시기부터 ‘ㅅ’이 ‘ㅗ’와 결합해 ‘쇠’로 발음되는 형태가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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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와 ‘소고기’, 둘 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맞춤법 사전에서 두 단어의 관계를 살펴보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표준어는 ‘쇠고기’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쇠고기’를 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소’에 고기 ‘고기’를 붙인 말이지만, 중세국어 시기부터 ‘ㅅ’이 ‘ㅗ’와 결합해 ‘쇠’로 발음되는 형태가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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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라고 하면 모두 같은 식습관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서도 폭이 넓습니다. 고기만 안 먹는 사람부터, 모든 동물성 식품을 피하는 사람까지. 채식은 하나의 고정된 방식이 아니라, 선택의 스펙트럼에 가깝습니다. 구분 허용 식품 플렉시테리언 🍎🥦🥚🥛🐟🐓🥩 폴로테리언 🍎🥦🥚🥛🐟🐓 페스코 🍎🥦🥚🥛🐟 락토 오보 🍎🥦🥚🥛 락토 🍎🥦🥛 오보 🍎🥦🥚 비건 🍎🥦 프루테리언 🍎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 가장 완화된 형태의 채식입니다. 평소에는 식물성 식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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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뉴스는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부동산, 주식, 금, 환율이 모두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 반면 통장 속 현금은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그대로인 것은 아닙니다.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현금이 녹아내린다”고.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그리고 이런 시기에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흔들리는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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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 익숙해진 말,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하지만 이 정책이 등장한 건 불과 20여 년 전의 일입니다. 2001년, 일본은행(BOJ)은 금리를 사실상 0%까지 낮췄음에도 경기 침체가 끝나지 않자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금리라는 수단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자, 돈의 양 자체를 늘리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국채를 매입해 시중에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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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노동조합법은 사내하청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을 강화했습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안은 원청 기업을 상대로도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고, 교섭 의무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논란은 있었지만, 이번 개정은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하청 노동자는 누구에게 고용된 것일까?” 이 질문은 다시 다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규직일까, 비정규직일까?”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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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를 손본 개정안의 별칭입니다. 2025년 8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9월 9일 공포되어 6개월 뒤인 2026년 3월 10일 시행됩니다. 이 별칭의 유래는 2014년 쌍용차 사건에서 비롯됩니다. 당시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 소식에 시민들이 ‘4만7천 원’을 노란 봉투에 담아 보낸 연대 캠페인이 퍼졌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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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 누군가 아이스크림을 꺼냅니다. “배불러도 디저트는 들어가잖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손이 가는 것, 왠지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문득 의문이 듭니다. 정말, 배는 부른데 왜 또 먹고 싶을까요? 사람들은 이를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말로 설명하곤 합니다. 포만감 이후에도 작동하는 욕구. 예전에는 식사 한 끼도 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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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BMI, 체질량지수입니다. 키와 몸무게로 계산하는 간단한 공식이지만, 이 숫자가 말해주는 건강 신호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BMI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수치를 기준으로 18.5~24.9를 ‘정상’, 25~29.9를 ‘과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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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을 계획을 세우거나, 짧은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매주 혼란스러운 사회 이슈를 따라가던 웬즈데이터지만, 이번 주만큼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삶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쉬는 날이 기다려지는 이 시기, 숫자로 삶을 되돌아보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보내고 있는 시간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 전체의 기대수명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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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중과 지방 소멸.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 20년간의 인구이동 데이터를 보면, 이 흐름은 단순한 일시적 경향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를 규정해온 기반임을 보여줍니다. 지난주 발행된 통계청의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4년까지 19~34세 청년층은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수도권으로 순유입되었습니다.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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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변이나 공원을 걷다 보면 러닝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칩니다. 하루 5km를 꾸준히 뛴다는 직장 동료도 있고, 하프 마라톤을 준비 중이라는 친구도 있습니다. 피트니스 앱은 ‘월간 러닝 거리 순위’를 보여주고, SNS에는 아침 러닝 인증샷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이쯤 되면 마음이 동합니다. “나도 한번 뛰어볼까?” 동시에 머릿속은 복잡해집니다. 지금 이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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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들이 자주 말하는 ‘존2(Zone 2) 러닝’은 심박수 기반 훈련 구간 중 하나입니다. 전체를 다섯 단계로 나눴을 때 존2는 비교적 낮은 강도지만, 긴 시간 지속할 수 있어 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흔히 “달리면서 대화가 가능한 정도”라고 설명됩니다. 존2 범위를 정하는 핵심은 최대심박수를 어떻게 계산하느냐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은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