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란 무엇인가요?
주식 투자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EPS(Earnings Per Share), 즉 주당순이익입니다. 말 그대로 ‘주식 한 주당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올해 1,000억 원의 순이익을 냈고, 발행된 주식 수가 1억 주라면 EPS는 1,000원이 됩니다.
이 말은 “이 회사의 한 주당 1,000원의 순이익을 올렸다”는 의미입니다.
EPS는 기업의 수익성과 주당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며, PER 같은 다른 투자 지표의 계산에도 쓰입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주주 입장에서 잠재적인 수익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죠.
다만 EPS 하나만으로 기업 가치를 판단하기엔 부족합니다. 순이익이 일회성 이익인지, 주식 수가 변동되었는지 등 맥락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EPS는 ‘한 주당 얼마를 벌었는가’를 보여주는, 주식 투자에서 가장 기본적인 숫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