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이란 무엇인가요?
PER(Price to Earnings Ratio)은 주식의 가격이 그 기업의 수익에 비해 어느 정도 비싼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수익비율’이라고도 불리며, 쉽게 말하면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가”를 보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 ÷ 주당순이익(EPS) 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주가가 10만 원이고 EPS가 5,000원이라면 PER은 20입니다.
이 말은 “이 기업은 연간 이익의 20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높을수록 고평가된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PER이 낮다고 무조건 싸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산업 평균, 성장 가능성, 일시적 실적 변화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PER은 ‘지금 이 가격이 적절한가’를 판단할 수 있는 투자 지표입니다.